[베리타스알파=조혜연 기자] 교과지원잣대로는 학생부 등급컷과 함께 ‘충원율’을 참고해야 한다. 충원율은 모집인원 대비 추가합격한 비율을 의미한다. 예비번호 몇 번까지 합격했는지 알 수 있는 지표라는 점에서 실질적 합격 가능성을 타진해볼 수 있는 수치다. 일반적으로 모집인원이 적을수록 경쟁률이 더 높아지기 때문에 모집규모가 큰 모집단위를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기본적인 지원전략이 되지만, 추가합격 규모가 모집인원보다 커진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상위 15개대의 추가합격 현황을 집계해본 결과 충원율은 평균 172.5%를 기록했다. 실제로는 모집인원 보다 2배 가량 더 많은 인원이 최종합격했다는 의미다. 요강상 모집인원뿐 아니라 충원율까지 가늠한 수시전략을 수립해야 하는 이유다.
특히 교과전형의 충원율은 학종이나 논술전형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다. 논술전형이 대부분 0~100% 사이의 저조한 충원율을 보이는 것과 달리, 교과전형에서는 보통 세 자릿수, 많게는 700%까지 충원율이 기록된다. 최초 모집인원은 10명이었으나, 추가합격이 70명까지 발생해 최종 80명까지 합격카드를 쥐게 되는 셈이다. 수험생들의 높은 인기가 집중되는 의약계열 역시 교과전형에서는 높은 충원율을 기록했다. 대표적으로 인하대 의예과는 충원율이 133.3%였다. 모집인원은 9명이었으나 추가합격이 12명이 발생, 최종 21명까지 합격했다. 경희대 의예과 역시 모집인원 18명에 20명까지 합격, 충원율이 111.1%였다.
단 대학별 충원율을 살펴볼 때는 충원합격의 ‘순위’와 ‘인원’에 따라 다소 차이가 발생하기도 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충원합격 ‘순위’의 경우 마지막 순위에 동점자가 포함돼 있다면 정확한 추가합격 인원을 파악할 수 없다는 맹점이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실제 추가합격 인원은 10명이지만, 마지막 2명이 동점자로 동일한 예비번호를 받았다면 충원합격순위로는 9명으로 표기되는 식이다. 간혹 대학이 추가합격 인원을 토대로 공시한 충원율과 어디가에 공시된 충원합격 순위로 계산한 충원율이 소폭 달라지는 원인이기도 하다. 한 대학 입학팀 관계자는 “공시 기준에 따라 어디가와 대학이 자체적으로 공개한 정확한 입결에 수치가 일부 달라질 수 있다. 판도를 뒤바꿀 만큼 크게 차이가 나진 않더라도 정확한 분석을 위해 구분할 필요는 있다. 가장 최우선으로는 대학이 직접 발표한 자료를 참고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현재 어디가를 비롯해 대학이 자체적으로 공개한 추가합격 현황은 순위와 합격으로 제각각인 상황이다. 어디가에선 기본적으로 순위를 공개하라는 지침을 내렸지만, 대학들 사이에선 실질적으로는 추합인원이 수험생에게 도움이 된다는 곳과 그래도 어디가와 대학 공시 기준을 통일해야 수험생에게 혼란이 없다는 의견으로 나뉘고 있기 때문이다. 한 대학관계자는 “어쨌든 추가합격 규모를 따져볼 때 더 정확한 정보가 무엇이냐 따진다면 충원순위보다는 인원이다.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느냐, 기준을 하나로 통일하느냐를 두고 대학들도 혼란스러운 상황”이라면서 “어디가에서 보다 정확하고 명확한 기준을 제시해주는 것이 수험생 혼란을 줄일 수 있는 근본적인 해결책”이라고 말했다.
기사에서 설명하는 상위15개대(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연세대 이화여대 인하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의 충원율은 기본적으로 어디가 공시를 참고해 산출했으며, 대학이 자체적으로 공개한 충원율과 비교해 차이가 있을 시 대학 기준에 맞췄다.

<건국대 KU지역균형 충원율 248.3%.. 미디어커뮤니케이션 550% ‘최고’>
지난해 건국대 KU지역균형전형의 평균 충원율은 248.3%였다. 충원율이 가장 높았던 모집단위는 건대의 주요 인기학과인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다. 모집인원은 6명이었지만 33명이 추가합격하면서 충원율이 550%을 기록했다. 87명이 지원하면서 최초경쟁률은 14.5대1이었지만, 최종합격인원 39명을 기준으로 하면 실질적인 경쟁률은 2.23대1까지 낮아진 셈이다. 경영학과 역시 충원율이 500%를 넘겼다. 17명 모집에 87명이 추합돼 총 104명까지 합격, 충원율이 511.8%였다.
경영학과에 이어 행정학과 488.9%(모집 9명/추합 44명), 영어교육과 375%(4명/15명), 컴퓨터공학부 361.9%(21명/76명), 경제학과 360%(5명/18명), 정치외교학과 350%(4명/14명), 미래에너지공학과 340%(5명/17명), 영어영문학과 320%(5명/16명), 물리학과 314.3%(7명/22명), 문화콘텐츠학과 300%(4명/12명), 화학공학부 300%(23명/69명), 시스템생명공학과 300%(8명/24명)까지 11개 모집단위도 300% 이상의 높은 충원율을 기록했다. 각 모집인원의 3배 이상이 추가합격한 결과다.
동물자원과학과와 수의예과의 경우 최초경쟁률이 15대1을 넘기면서 비교적 높았으면서 동시에 충원율도 낮았다. 최초등록한 인원 중 다른 대학으로 이탈한 인원이 적었던 것으로 그만큼 지원자 가운데 허수가 없었던 셈이다. 동물자원과학과의 경우 모집인원 4명을 기준으로 한 최초경쟁률이 18.5대1이었고, 최종 합격인원 6명을 기준으로 한 최종경쟁률은 12.33대1로 전 모집단위 중 가장 높았다. 수의예과의 경우에는 모집인원 5명을 기준으로 한 최초경쟁률이 16.4대1, 최총 합격인원 7명을 기준으로 한 최종경쟁률이 11.71대1이었다.
<경희대 지역균형 충원율 196.9%.. 자율전공학부 458.3% ‘최고’>
지난해 경희대 지역균형의 충원율은 평균 196.9%였다. 가장 높은 충원율을 기록한 모집단위는 서울캠의 자율전공학부다. 12명 모집에 예비55번까지 추가합격하면서 충원율 458.3%를 기록했다. 모집인원 12명을 기준으로 한 최초경쟁률은 6.5대1이었지만, 최총 합격인원 77명을 기준으로 한 최종경쟁률은 1.16대1까지 하락했다. 전 모집단위 가운데 가장 낮은 경쟁률이다. 여기서 수능최저를 충족한 인원만을 집계한 실질경쟁률을 따져보면 더 내려갈 가능성도 있다.
의상학과도 400%로 충원율이 높았다. 4명 모집에 16번까지 추가합격했다. 이어 정보전자신소재공학과 375%(모집 8명/추합 30명), 환경학및환경공학과 360%(5명/18명), 경영학과 356.7%(30명/107명), 경제학과 353.8%(13명/46명), 사회학과 337.5%(8명/27명), 물리학과 325%(4명/13명), 미디어학과 323.1%(13명/42명), 지리학과(인문) 320%(5명/16명), 응용영어통번역학과 300%(4명/12명), 빅데이터응용학과 300%(3명/9명)까지 300%대 충원율을 기록했다.
매년 수험생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끄는 의약계열 모집단위 역시 모두 100% 이상의 충원율을 기록했다. 한의예과(인문) 166.7%(3명/5명), 치의예과 138.5%(13명/18명), 약학과 133.3%(6명/8명), 의예과 111.1%(18명/20명), 한의예과(자연) 100%(8명/8명) 순으로 높았다. 최초경쟁률에 비해 최종 합격자를 기준으로 한 최종경쟁률이 절반 이하로 줄어든 셈이다. 추가합격이 아예 발생하지 않은 곳은 한방생명공학과 골프산업학과 2곳이다. 한방생명학과의 경우 전년인 2023학년에 이어 2년 연속 추합이 단 한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고려대 학교추천 충원율 137.1%.. 의과대 133.3%>
고려대 학교추천전형의 지난해 충원율은 평균 139.8%였다. 가장 충원율이 높았던 곳은 컴퓨터학과다. 21명 모집에 예비62번까지 추가합격, 295.2%의 충원율을 기록했다. 교육학과 225%(모집 8명/추합 18명), 화학과 212.5%(8명/17명), 사학과 200%(7명/14명), 경제학과 200%(22명/44명), 전기전자공학부 200%(35명/70명) 역시 충원율이 200%를 넘겼다. 모집인원을 기준으로 한 최초경쟁률에 비해 최종합격자를 기준으로 한 경쟁률은 3분의1이하로 줄어든 셈이다. 지난해 고대 학교장추천의 수능최저 충족률이 57%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실질경쟁률은 더욱 줄어들었을 것으로 보인다.
모집인원의 2배가 합격하며 100% 이상의 충원율을 보인 곳은 총 32곳이다. 인기학과인 의과대학 역시 18명을 모집했으나 24명이 추가합격하면서 최종합격자는 42명, 충원율이 133.3%였다. 경영대학 역시 55명 모집에 83명이 추가합격하면서 150.9%의 충원율을 기록했다. 반대로 100% 이하의 충원율을 기록한 곳은 보건환경융합과학부 94.7%(19명/18명), 서어서문학과 87.5%(8명/7명), 심리학부 87.5%(8명/7명), 지리교육과 83.3%(6명/5명), 국제학부 80%(5명/4명), 식품자원경제학과 77.8%(9명/7명), 건축사회환경공학부 62.5%(16명/10명), 언어학과 60%(5명/3명), 일어일문학과 42.9%(7명/3명), 스마트보안학부 40%(5명/2명), 가정교육과 33.3%(6명/2명), 중어중문학과 33.3%(9명/3명), 통계학과 25%(12명/3명), 한국사학과 25%(4명/1명), 보건정책관리학부 23.1%(13명/3명), 독어독문학과 16.7%(6명/1명)다. 추가합격이 아예 발생하지 않은 곳은 2023에 이어 2024에도 한문학과가 유일했다.
<동국대 학교장추천인재 충원율 152.2%.. 약학과 200%>
동국대 학교장추천인재의 평균 충원율은 152.2%다. 가장 추가합격이 활발했던 모집단위는 사회학전공이다. 5명 모집에 20명이 추가합격하면서 400%의 충원율을 기록했다. 최초경쟁률은 11.6대1이었지만, 최종 합격인원 25명을 기준으로 하면 최종경쟁률은 2.32대1까지 5분의1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어 철학과(모집 2명/추합 6명) 교육학과(4명/12명) 국어교육과(6명/18명)도 300%로 높은 충원율을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모집인원의 3배 이상이 합격하면서 200% 이상의 충원율을 기록한 곳은 경영학과 275%(20명/55명), 국어국문·문예창작학부 250%(4명/10명), 정치외교학전공 250%(6명/15명), 중어중문학과 233%(6명/14명), 영어영문학부 223%(13명/29명), 물리학과 220%(5명/11명), 경제학과 200%(15명/30명),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전공 200%(9명/18명), 지리교육과 200%(7명/14명), 수학교육과 200%(4명/8명), 약학과 200%(4명/8명)까지다. 약학과의 경우 최초경쟁률은 33.75대1로 가장 높았지만, 최종 합격인원 12명을 기준으로 한 최종경쟁률은 11.25대1로 3분의1 감소했다.
충원율이 100% 이하로 비교적 추합이 활발하지 않았던 곳은 경찰행정학부 88%(8명/7명), 사학과 80%(5명/4명), 식품생명공학과 73%(11명/8명), 경영정보학과 70%(10명/7명), 문화재학과 67%(3명/2명), 에너지신소재공학과 43%(7명/3명), 불교학부 33%(3명/1명), 화학과 33%(6명/2명), 사회복지학과 33%(3명/1명), 영화영상학과 25%(4명/1명)다. 식품산업관리학과의 경우 추가합격이 1명도 발생하지 않아 충원율이 0%였다.
<서강대 지역균형 충원율 309%.. 시스템반도체공학과 133.3%>
서강대 지역균형전형의 지난해 평균 충원율은 309%다. 최초 모집인원은 178명이었지만 추가합격을 포함해 최종적으로 합격한 인원은 728명으로 늘었다. 모집인원을 기준으로 한 최초경쟁률은 8.09대1이지만, 수능최저를 충족한 인원과 추가합격된 인원까지 포함해 ‘최종실질경쟁률’을 집계하면 1.47대1까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충원율이 높았던 모집단위는 사회과학부다. 11명 모집에 62명이 추가합격하면서 충원율이 563.6%를 기록했다. 최초경쟁률 7.55대1에서 최종 합격인원 73명을 기준으로 한 경쟁률은 1.14대1로 하락하는데, 여기에 수능최저를 충족하지 못한 인원을 제외하면 1.01대1까지 하락한다. 사실상 수능최저 충족여부가 관건이었던 셈이다. 이어 유럽문화학과 466.7%(모집 6명/추합 28명), 인문학부 464.3%(14명/65명)도 높은 충원율을 기록하면서 최종실질경쟁률은 각 1.12대1, 1.05대1까지 하락했다.
SK하이닉스와의 채용형 계약학과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시스템반도체공학과는 133.3%의 충원율을 기록했다. 3명 모집에 7명이 최종합격했다. 전년인 2023학년엔 266.7%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지난해 충원율은 감소했다. 최초합격 이후 등록까지 마친 인원이 많아졌다는 의미다. 시스템반도체공학과의 최초경쟁률은 10대1이었고, 최종 합격인원을 기준으로 한 최종경쟁률은 4.29대1, 수능최저까지 충족한 최종실질경쟁률은 2.71대1로 하락했다.
<성균관대 학교장추천 충원율 260.9%.. 전자전기 690% ‘최고’>
성균관대 학교장추천의 평균 충원율은 260.9%다. 가장 충원율이 높았던 모집단위는 전자전기공학부다. 10명 모집에 69명이 추가합격하면서 690%를 기록했다. 최초경쟁률이 24.7대1로 가장 높았지만, 추가합격이 가장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최종 합격인원 79명을 기준으로 한 최종경쟁률은 3.13대1로 낮아졌다. 최상위권 수험생들의 지원이 집중된 만큼 다수가 상위대학으로 빠져나갔을 것으로 추정된다.
전자전기공학부에 이어 글로벌경영학과 600%(모집 12명/추합 72명), 사회과학계열 564.7%(17명/96명), 소프트웨어학과 550%(10명/55명), 글로벌리더학부 500%(10명/50명), 글로벌경제학과 410%(10명/41명), 교육학과 400%(5명/20명), 경영학과 380%(10명/38명), 공학계열 352.5%(40명/141명), 인문과학계열 317.6%(17명/54명) 순으로 300% 이상의 추가합격이 발생했다. 대부분 10대1 내외의 최초경쟁률을 기록했지만, 합격하고도 등록하지 않은 허수 인원을 제외하면 최종경쟁률은 2대1 내외까지 하락했다.
성대 학교장추천전형 가운데 지난해 추가합격이 발생하지 않은 모집단위는 없었다. 100% 이하의 충원율을 기록한 곳은 유학동양학과 90%(10명/9명), 한문학과 80%(20명/16명) 두 곳뿐이다.
<서울시립대 지역균형선발 충원율 159.2%.. 경영학부 300% ‘최고’>
서울시립대 지역균형선발의 지난해 평균 충원율은 159.2%였다. 가장 충원율이 높은 모집단위는 경영학부다. 모집인원 34명에 예비102번까지 추가합격해 충원율이 300%였다. 모집인원을 기준으로 한 최초경쟁률은 8.59대1이었지만, 최종 합격인원 136명을 기준으로 하면 2.15대1까지 떨어진다. 이어 경제학부 266.7%(모집 12명/추합 32명), 영어영문학과 260%(5명/13명), 도시사회학과 225%(4명/9명), 국제관계학과 220%(5명/11명), 전자전기컴퓨터공학부 211.8%(17명/36명), 철학과 200%(3명/6명) 순으로 200% 이상의 충원율을 기록했다.
충원율이 100% 이하인 곳은 건축학부(건축공학전공) 80%(5명/4명), 국사학과 75%(4명/3명), 융합응용화학과 66.7%(3명/2명), 도시공학과 66.7%(3명/2명), 토목공학과 60%(5명/3명), 통계학과 60%(5명/3명), 기계정보공학과 50%(6명/3명), 환경원예학과 50%(4명/2명), 국어국문학과 33.3%(3명/1명), 수학과 14.3%(7명/1명)다. 조경학과의 경우 4명의 최초 합격인원이 모두 최종 등록까지 마치면서 추가합격은 발생하지 않았다.
<숙명여대 지역균형선발 충원율 131.7%.. 소비자경제 300% ‘최고’>
숙명여대 지역균형선발의 지난해 평균 충원율은 131.7%였다. 계열별로 살펴보면 인문계 모집단위가 자연계에 비해 전반적으로 충원율이 더 높았다. 충원율이 200%가 넘는 모집단위를 살펴보면 소비자경제학과 300%(모집 3명/추합 9명), 의류학과 283.3%(6명/17명), 문헌정보학과 266.7%(3명/8명), 경제학부 220%(15명/33명), 아동복지학부 214.3%(7명/15명), 한국어문학부 200%(8명/16명), 중어중문학부 200%(9명/18명), 영어영문학전공 200%(7명/14명), 신소재물리전공 200%(5명/10명) 순으로 신소재물리전공 1개를 제외하면 모두 인문계였다.
자연계열에서는 신소재물리전공에 이어 컴퓨터과학전공 166.7%(9명/15명), 지능형전자시스템전공 157.1%(7명/11명), 화학과 140%(5명/7명), 데이터사이언스전공 140%(5명/7명), 기계시스템학부 116.7%(6명/7명) 순으로 높았다.
충원율이 50% 이하로 추가합격이 더뎠던 모집단위는 사회심리학과 50%(2명/1명), 미디어학부 50%(6명/3명), 화공생명공학부 50%(8명/4명), 일본학과 25%(4명/1명)다. 프랑스언어·문화학과와 수학과의 경우 최초 합격인원 각 3명, 4명이 모두 최종 등록까지 마쳐 충원율이 0%였다.
<연세대 추천형 충원율 66.3%.. 약학 33.3%, 의예 16.7%, 치의예 0%>
연세대 추천형의 지난해 평균 충원율은 66.3%였다. 가장 충원율이 높았던 모집단위가 컴퓨터과학과다. 11명 모집에 24명이 추합, 218.2%의 충원율을 기록했다. 이어 100%를 넘긴 곳이 화학과 128.6%(모집 7명/추합 9명), 사학과 125%(8명/10명), 천문우주학과 125%(4명/5명), 대기과학과 125%(4명/5명), 심리학과 114.3%(7명/8명), 영어영문학과 107.7%(13명/14명), 신소재공학부 106.3%(16명/17명), 물리학과 100%(5명/5명), 정치외교학과 100%(14명/14명), 아동·가족학과 100%(4명/4명)까지 10곳에 불과했다.
연대 의약계열의 충원율은 대부분 50% 이하로 비교적 추가합격이 적게 발생했다. 약학과가 33.3%(6명/2명)로 가장 높았고, 이어 의예과가 16.7%(18명/3명)을 기록했다. 치의예과의 경우 최초 합격인원 10명이 모두 최종 등록까지 마쳐 충원율이 0%였다. 전년인 2023학년의 경우 58.3%(12명/7명), 의예과 50%(22명/11명), 약학과 33.3%(6명/2명)였던데서 약학과를 제외하곤 모두 추가합격이 적어졌다.
단 연대 교과전형 입결을 참고할 때는 올해 전형방식이 대폭 바뀐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연대는 올해 추천형에 수능최저를 도입하고, 면접을 폐지한다. 지난해에는 1단계에서 교과성적으로 일정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면접점수를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는 단계별 방식을 적용했지만, 올해는 교과성적만 100% 반영하는 일괄합산 방식으로 변경한다.
<이화여대 고교추천 충원율 121%.. 교육학과 316.7% ‘최고’>
이화여대 고교추천의 평균 충원율은 121%였다. 교육학과가 316.7%로 가장 높았다. 6명 모집에 예비19번까지 추가합격했다. 모집인원을 기준으로 한 교육학과의 최초경쟁률은 6.5대1이었던 반면, 최종 합격인원 25명을 기준으로 하면 최종경쟁률은 1.56대1로 하락한다. 이어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 253.3%(모집 15명/추합 38명), 교육공학과 240%(5명/12명), 경영학부 227.8%(18명/41명), 기후에너지시스템공학과 212.5%(8명/17명), 사회교육전공 200%(5명/10명), 국어교육과 200%(5명/10명) 순으로 200% 이상의 충원율을 기록했다.
50% 이하로 충원율이 낮았던 모집단위는 과학교육과 50%(16명/8명), 수학과 50%(10명/5명), 특수교육과 33.3%(9명/3명), 전자전기공학전공 33.3%(9명/3명), 환경공학과 25%(8명/2명), 사이버보안학과 25%(8명/2명), 건축학과 16.7%(6명/1명)다. 지능형반도체공학전공의 경우 추가합격이 단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아 충원율이 0%에 그쳤다.
<인하대 지역균형 충원율 139.6%.. 국어교육 380% ‘최고’>
인하대 지역균형의 지난해 충원율은 평균 139.6%다. 모집인원 대비 추가합격이 가장 많이 발생한 모집단위는 국어교육과다. 5명 모집에 19명까지 추가합격해 충원율이 380%였다. 최초 모집인원에 총 24명이 합격한 셈이다. 이어 아태물류학부가 280%로 높았다. 15명 모집에 42명이 추가합격했다. 최초 경쟁률은 4.9대1이었지만, 최종 합격인원 57명을 기준으로 하면 1.29대1로 경쟁률이 가장 낮아졌다.
이어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260%(모집 10명/추합 26명), 스마트모빌리티공학과 257.1%(모집 7명/추합 18명), 정치외교학과 250%(10명/25명), 사회교육과 240%(5명/12명), 문화콘텐츠문화경영학과 233.3%(12명/28명), 경제학과 230.8%(13명/30명), 중국학과 222.2%(9명/20명), 아동심리학과 220%(5명/11명), 글로벌금융학과 214.3%(7명/15명), 항공우주공학과 200%(12명/24명), 수학과 200%(7명/14명), 영어교육과 200%(5명/10명)까지 200% 이상의 충원율을 기록했다.
매년 높은 인기가 집중되는 의예과의 충원율은 133.3%였다. 9명 모집에 예비12번까지 추가합격하면서 최종합격인원은 21명까지 늘었다. 충원율이 가장 저조했던 모집단위는 소비자학과다. 5명 모집에 단 1명이 추가합격하면서 20%의 충원율을 기록했다.
<중앙대 지역균형 충원율 191.7%.. 약학부 100%>
중앙대 지역균형전형의 평균 충원율은 191.7%다. 가장 충원율이 높았던 모집단위는 지난해 역시 교육학과였다. 5명을 모집했으나 예비23번까지 추가합격하면서 460%의 충원율을 기록했다. 모집인원을 기준으로 한 최초경쟁률은 10.4대1이었지만, 최총합격인원 28명을 기준으로 하면 최종경쟁률은 1.86대1까지 하락한다. 교육학과는 전년인 2023 역시 460%의 충원율을 기록했던 바 있다.
교육학과에 이어 소프트웨어학부 353.3%(모집 15명/추합 53명), 경영학부(경영학) 294%(50명/147명), 사회과학대학 280%(25명/70명),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266.7%(6명/16명), 영어교육과 242.9%(7명/17명), 화학공학과 230%(10명/23명), 인문대학 224.3%(37명/83명), 공공인재학부 220%(15명/33명) 순으로 200%의 충원율을 넘겼다.
반대로 100% 이하의 충원율을 기록한 곳은 약학부 100%(8명/8명), 첨단소재공학과 80%(5명/4명), 간호학과 77.8%(27명/21명) 3개다. 약학부의 경우 전년 83.3%(6명/5명)에 비해 충원율이 다소 올랐다.
<한국외대(서울) 학교장추천 충원율 111.2%.. 경영학부 206.7%>
한국외대 학교장추천의 충원율은 서울캠이 평균 111.2%, 글로벌캠이 평균 113.1%였다. 서울캠에서 가장 충원율이 높았던 모집단위는 터키아제르바이잔어과와 독일어교육전공이다. 각 3명 모집에 예비7번까지 추가합격하면서 충원율은 233.3%를 기록했다. 가장 많은 인원을 모집한 경영학부는 충원율이 206.7%였다. 15명을 모집했으나 예비31번까지 합격했다. 최종 46명이 합격한 셈이다. 반대로 프랑스어교육전공의 경우에는 추가합격이 아예 발생하지 않았다. 충원율이 0%다.
글로벌캠에서는 폴란드어과가 275%로 가장 충원율이 높았다. 4명 모집에 11명이 추가합격했다. 이어 아프리카학부 266.7%(모집 6명/추합 16명), 전자물리학과 233.3%(3명/7명), 정보통신공학과 233.3%(3명/7명)까지 200% 이상의 충원율을 기록했다.
<한양대 지역균형 충원율 평균 285.2%.. 국어국문 675% ‘최고’>
한양대의 지난해 지역균형전형의 평균 충원율은 285.2%였다. 가장 충원율이 높은 모집단위는 국어국문학과와 사회학과다. 둘 모두 4명 모집에 27명이 추가합격하면서 675%의 충원율을 기록했다. 모집인원 4명을 기준으로 한 최초경쟁률은 각 9.8대1 7.8대1이었지만, 최종합격인원 31명을 기준으로 한 최종경쟁률은 각 1.26대1 1.01대1로 하락했다.
이어 400% 이상의 충원율을 기록한 곳은 교육공학과 600%(모집 3명/추합 18명), 교육학과 566.7%(3명/17명), 국어교육과 466.7%(3명/14명), 경제금융학부 416.7%(12명/50명), 파이낸스경영학과 416.7%(6명/25명), 원자력공학과 400%(5명/20명), 산업공학과 400%(5명/20명)까지다. 모집인원을 기준으로 한 최초경쟁률은 8~9대1 내외였지만, 최종 합격인원을 기준으로 한 최종경쟁률은 2대1 이하로 일제히 하락했다.
반대로 충원율이 100% 이하로 저조했던 모집단위는 정보시스템학과(상경) 80%(5명/4명), 식품영양학과 66.7%(9명/6명), 자원환경공학과 66.7%(3명/2명), 철학과 66.7%(3명/2명) 4개다.
한양대 역시 올해부터 교과전형의 전형방법이 크게 바뀌기 때문에 전년 입결 참고 시 유의해야 한다. 한양대는 교과전형에서 기존 지역균형발전을 폐지, 대신 추천형을 신설한다. 추천형의 가장 큰 차이점은 수능최저를 반영한다는 점이다. 경쟁률이 다소 줄어들면서 충원율 역시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