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지난해 대학들이 학생의 교육과 교육여건의 조성을 위해 투자한 학생 1인당 교육비가 1850만8000원으로 전년 1703만3000원보다 147만5000원(8.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8월대학정보공시결과를 31일 발표했다. 일반대/교대 193개교, 전문대 132개교에 대한 분석 결과다. 8월 공시에서는 학생 1인당 교육비, 장학금, 학자금 대출, 전임교원 연구비, 사립대학 적립금, 기부금, 대입 전형료 등의 정보를 대학알리미를 통해 공시했다.

<1인당 교육투자비 확대.. 8.7% 증가>
2022년 일반대/교대의 학생 1인당 교육비는 1850만8000원으로 전년 1703만3000원보다 147만5000원(8.7%) 증가했다. 1인당 교육비는 재학생을 기준으로 학교가 학생의 교육과 교육여건 조성을 위해 투자한 비용을 의미한다. 인건비 운영비 장학금 도서구입비 실험실습비 기계기구매입비 등을 포함한다.
수도권 대학의 교육비 증가액이 비수도권의 증가액에 비해 더 컸다. 수도권대학은 2039만7000원으로 전년 1868만8000원보다 170만9000원(9.1%), 비수도권대학은 1697만7000원으로 전년 1571만6000원보다 126만1000원(8.0%) 증가했다. 국공립대학은 2280만7000원으로 전년 2058만6000원보다 222만1000원(10.8%), 사립대학은 1713만5000원으로 전년 1589만9000만원보다 123만6000원(7.8%) 증가했다.
장학금 규모도 확대됐다. 일반대/교대의 장학금 총액은 4조7822억원으로 전년 4조5352억원보다 2470억원(5.4%) 증가했다. 3조 408억원(63.6%), 교내 장학금 1조 5,822억원(33.1%) 등 순이다.
학생 1인당 장학금으로 봐도 증가했다. 연간 358만3000원으로 전년 333만6000원)보다 24만7000원(7.4%) 증가했다. 국공립대학은 290만9000원으로 전년 271만5000원보다 19만4000원(7.1%), 사립대학은 378만4000원으로 전년 351만9000원)보다 26만5000원(7.5%) 증가했다.
수도권대학은 351만원으로 전년 329만8000원보다 21만2000원(6.4%), 비수도권대학은 363만7000원으로 전년 336만3000원보다 27만4000원(8.1%) 증가했다.
2022년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대출을 이용한 학생 수는 41만1093명으로 전년 40만9417명보다 1676명(0.4%) 증가했다. 일반상환 학자금 대출 이용자 수는 16만1591명으로 전년 17만2016명보다 1만425명(△6.1%) 감소했고, 취업후 상환 학자금 대출 이용자 수는 24만9502명으로 전년 23만7401명보다 1만2101명(5.1%) 증가했다.
학자금 대출 이용률은 12.9%로 전년(12.7%) 대비 0.2%p 증가했다. 국공립대학의 학자금 대출 이용률은 10.0%로 사립대학(13.8%)보다 3.8%p 낮았고, 수도권대학은 13.6%로 비수도권대학(12.3%)보다 1.3%p 높았다.
<전임교원 연구비 확대.. 총액 8.6% 증가>
전임교원 연구비도 확대됐다. 연구비는 전임교원이 연구를 위해 교내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민간 외국 등에서 지원받은 비용을 말한다. 연구비 총액은 7조9517억원으로 전년 7조3242억원보다 6275억원(8.6%), 전임교원 1인당 연구비도 1억1164만3000원으로 전년 1억180만9000원보다 983만4000원(9.7%) 증가했다.
국/공립대학의 전임교원 1인당 연구비는 1억4313만원으로 전년 1억2962만9000원보다 1350만1000원(10.4%), 사립대학은 1억9만6000원으로 전년 9181만9000원)보다 827만7000원(9.0%) 증가했다. 수도권대학의 전임교원 1인당 연구비는 1억5079만7000원으로 전년 1억3908만1000원보다 1171만6000원(8.4%), 비수도권대학은 8020만4000원으로 전년 7260만원보다 760만4000원(10.5%) 증가했다.
일반 사립대학의 교비회계 적립금은 8조3518억원으로 전년 8조1353억원보다 2165억원(2.7%) 증가했다. 적립금은 건축비용 충당, 장학금 지급, 연구장려, 퇴직금 지급, 학교발전 등을 위해 기금으로 예치/관리하는 자금이다. 적립금의 구성 비율을 살펴보면, 건축기금(46.7%), 특정목적기금(26.7%), 장학기금(16.8%), 연구기금(8.7%), 퇴직기금(1.0%) 순이었다.
일반 사립대학의 기부금은 6788억원으로 전년 5737억원보다 1051억원(18.3%) 증가했다. 기부금의 구성을 살펴보면 지정기부금(5331억원, 78.5%), 일반기부금(1364억원, 20.1%), 연구기부금(93억원, 1.4%) 순이었다.
신입생 평균 입학전형료는 4만5600원으로 전년 4만5200원보다 4000원(0.9%) 증가했다. 국공립대학은 2만9300원으로 전년 2만8300원보다 1000원(3.5%) 증가했고, 사립대학은 4만9700원으로 전년 4만9500원보다 200원(0.3%) 증가했다. 수도권대학이 5만4100원으로 전년 5만4500원보다 400원(△0.7%) 감소했고, 비수도권 대학은 3만3700원으로 전년 3만3300원보다 400원(1.0%) 증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