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2024수시 원서접수가 내달 11일부터 시작되는 가운데 수시에서 의대 약대 치대 한의대 수의대의 의학계열 중 수시 수능최저 걱정 없이 지원할 수 있는 대학은 어디일까. 전문직에 대한 선호도와 함께 정시확대와 상대적으로 이과학생들에게 유리한 통합수능이 3년째 이어진 상황이 겹치면서 의학계열 인기는 갈수록 고공행진 중이다. 통상 의학계열은 수능성적 뿐 아니라 교과성적, 논술, 면접에서 모두 좋은 성적을 보이는 최상위권 학생이 지원하지만, 그럼에도 일부 대학은 수능최저가 ‘아예’없는 전형을 운영해 수험생들의 관심이 쏠린다.
2024수시에서 수능최저가 없는 의학계열은 의대 16개교 23개전형 289명, 약대 15개교 20개전형 253명, 치대 4개교 6개전형 47명, 한의대 2개교 2개전형 40명, 수의대 5개교 9개전형 61명이다. 의약치한수 각각 중복 대학/전형을 제외하고 합산한 수치며, 전체로 보면 29개교 41개전형 717명이다. 전형별로 구분하면 대부분 학종/교과 전형이며, 논술전형은 연세대가 유일하다.

<의대 15개교 23개전형 289명 모집.. 학종 면접유무로 갈려>
전국 39개 의대 중 15개교가 올해 수시에서 수능최저 없는 23개 전형으로 289명을 선발한다. 유형별로 학종이 20개전형으로 가장 많다. 대학별로 학종은 서울대 일반 50명과 기회균형(사회통합) 7명, 한양대 학생부종합(일반) 39명과 학생부종합(고른기회) 3명, 경희대 네오르네상스 33명, 성균관대 학과모집 25명, 중앙대 CAU융합형인재 11명과 CAU탐구형인재 11명, 고려대 계열적합 15명과 고른기회 5명, 인하대 인하미래인재 16명, 순천향대 일반학생 6명과 지역인재 7명, 강원대 미래인재Ⅱ 9명, 계명대 학생부종합(지역) 6명, 충북대 학생부종합Ⅰ 4명, 연세대 기회균형Ⅰ 3명, 가톨릭대 가톨릭지도자추천 2명, 동아대 지역인재기회균형대상자 2명, 한림대 지역인재(기초생활) 2명이다.
전형방법은 크게 단계별전형과 일괄합산전형으로 구분할 수 있다. 면접을 포함한 단계별 전형은 1단계 서류100%로 일정배수를 정한 뒤, 2단계에서 면접 점수를 합산하는 식이다. 1단계에 합격한 학생 중에서 면접으로 최종합격의 당락이 갈리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남은 기간 철저한 면접 대비는 필수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의약계열은 제시문/상황면접 또는 다른 모집단위에서 시행하지 않는 다중미니면접(MMI)을 시행하는 경우가 많아 대학이 연초 발간한 선행학습영향평가보고서를 통해 지원대학의 면접유형을 확인하고 최근 3개년간 기출문제를 확인하는 등 준비가 필요하다.
2단계 면접반영비율이 높은 순으로 살펴보면 서울대 일반, 고려대 계열적합이 50%로 가장 높다. 이어 40%로 반영하는 곳은 강원대 미래인재Ⅱ, 연세대 기회균형Ⅰ이다. 30%로 반영하는 곳이 가장 많다. 서울대 기회균형(사회통합), 경희대 네오르네상스, 성균관대 학과모집, 중앙대 CAU융합형인재, 고려대 고른기회, 인하대 인하미래인재, 가톨릭대 가톨릭지도자추천, 한림대 지역인재(기초생활)이다. 20%인 곳은 계명대 학생부종합(지역)이 유일하다.
반면, 면접 없이 서류100%로 일괄합산하는 곳은 한양대 학생부종합(일반)과 학생부종합(고른기회), 중앙대 CAU탐구형인재, 순천향대 일반학생과 지역인재, 충북대 학생부종합Ⅰ, 동아대 지역인재기회균형대상자이다. 이 경우 수능최저 부담도 없고, 면접에 대한 부담도 없이 이미 준비된 학생부만으로 지원 가능하기 때문에 준비부담이 가장 적다.
교과전형의 경우 2개교가 3개 전형을 운영한다. 연세대 추천형 18명, 건양대 일반학생(면접) 5명과 지역인재(면접) 10명이다. 전형방법은 모두 2단계 면접을 포함한 단계별 전형이다. 연세대 추천형은 교과100%로 5배수를 정한 뒤, 2단계에서 면접30%를 합산한다. 건양대 경우 일반학생(면접)과 지역인재(면접)은 교과100%로 3배수를 뽑고, 면접20%를 합산한다.
<약대 15개교 20개전형 253명 모집>
약대는 수시에서 수능최저 없는 전형으로 전국 37개 대학 중 15개교가 20개 전형을 운영하고 253명을 선발한다. 전형 유형별로 구분하면 학종이 13개전형으로 가장 많다. 대학별로 강원대 미래인재Ⅱ 9명, 경희대 네오르네상스 12명, 덕성여대 덕성인재Ⅰ 20명, 동국대 DoDream 9명, 서울대 일반 29명과 기회균형(사회통합) 3명, 성균관대 학과모집 30명, 숙명여대 숙명인재(면접형) 22명, 연세대 기회균형Ⅰ 1명, 중앙대 CAU융합형인재 15명과 CAU탐구형인재 22명, 충북대 학종Ⅰ에서 약학 3명과 제약학 3명, 한양대ERICA 일반 12명이다.
학종 전형방법은 2단계 면접을 포함한 단계별 전형이 가장 많다. 2단계 면접반영비율 순으로 살펴보면 서울대 일반이 50%로 면접반영비율이 가장 높다. 이어 40%는 강원대 미래인재Ⅱ, 숙명여대 숙명인재(면접형), 연세대 기회균형Ⅰ의 3개전형이다. 30%로 반영하는 곳은 경희대 네오르네상스, 동국대 DoDream, 서울대 기회균형(사회통합), 중앙대 CAU융합형인재의 4개전형이다.
반면 면접없이 서류100%로 일괄합산하는 곳은 덕성여대 덕성인재Ⅰ, 성균관대 학과모집, 중앙대 CAU탐구형인재, 충북대 학종Ⅰ, 한양대ERICA 일반의 5개 전형이다.
교과전형은 5개교 6개전형이며 모두 단계별 전형이다. 대학별로 대구가톨릭대 지역교과 23명, 삼육대 일반 2명, 연세대 추천형 6명, 인제대 의예약학간호 8명과 지역인재Ⅰ 7명, 차의과대 CHA학생부교과 12명이다.
교과 전형방법은 삼육대 일반은 교과80%+출결10%+봉사10%로 5배수를 정한 뒤, 2단계에서 면접 40%를 합산한다. 이어 2단계 면접반영비율이 30%인 곳은 연세대 추천형, 차의과대 CHA학생부교과의 2개전형이다. 20%로 반영하는 곳은 대구가톨릭대 지역교과, 인제대 의예약학간호와 지역인재Ⅰ의 3개전형이다. 논술은 논술100%로 선발하는 연세대 논술 5명이 유일하다.
<치대 4개교 6개전형 74명 모집>
치대에선 11개 대학 중 4개교가 6개 전형으로 수능최저 없이 신입생 74명을 선발한다. 약대와 같이 학종 교과 논술 3개 유형 모두 운영한다. 학종이 서울대 일반 25명, 경희대 네오르네상스 24명, 연세대 기회균형Ⅰ 2명, 경북대 지역인재추천 3명으로 3개전형이다. 교과와 논술은 연세대 추천형 10명과, 연세대 논술전형 10명의 각 1개전형이다.
학종 전형방법은 모두 면접을 포함한 단계별 전형이다. 서울대 일반은 의대, 약대와 같이 서류100%로 2배수를 정한 뒤, 1단계성적50%와 면접50%를 합산하는 단계별 전형이다. 경희대 네오르네상스도 서류100%로 3배수를 정한 뒤, 1단계성적70%와 면접30%를 합산한다. 연세대 기회균형Ⅰ도 서류만으로 3배수의 1단계 합격자를 정한 뒤, 2단계에서 면접40%를 합산한다. 경북대 지역인재추천은 서류100% 5배수, 1단계성적70%+면접30%이다.
유일하게 교과전형을 운영하는 연세대 추천형은 교과100%로 5배수를 뽑고, 1단계성적70%와 면접30%를 합산하는 방식이다. 논술전형은 논술100%로 뽑는 연세대 논술이 유일하다.
<한의대 2개교 2개전형 40명 모집>
한의대는 2개교가 2개전형으로 모두 40명을 선발한다. 경희대 네오르네상스(자연) 22명과 네오르네상스(인문) 9명, 동의대 학교생활우수자(면접) 9명이다. 모두 학종 전형이며, 2단계 면접을 포함한 단계별 전형이다. 경희대 네오르네상스는 인문/자연 모두 서류100%로 3배수를 정한 뒤, 2단계에서 면접30%를 합산한다. 동의대 학교생활우수자(면접)은 서류100%로 6배수를정하고, 2단계에서 면접30%를 더한다.
<수의대 5개교 9개전형 61명 모집>
수의대는 5개교가 9개전형으로 총61명을 모집한다. 학종이 8개전형이다. 건국대 KU자기추천 17명, 경상국립대 일반 5명과 지역인재 3명 그리고 기초생활수급자 2명, 서울대 일반 19명과 기회균형(사회통합) 2명, 제주대 일반학생 2명, 충북대 학생부종합Ⅰ 6명이다.
전형방법은 건국대 KU자기추천의 경우 서류100%로 3배수를 정한 뒤, 2단계에서 면접30%를 합산한다. 경상국립대는 총 3개전형을 운영한다. 그중 일반전형만 단계별 전형이다, 서류100%로 3배수를 정하고, 2단계에서 면접20%를 더한다. 반면 지역인재와 기초생활수급자는 서류100%의 일괄합산 방식이다. 서울대 일반, 기회균형(사회통합)은 의대 등과 같이 2단계 면접을 포함한 단계별 전형이다. 모두 서류만으로 2배수를 정한 뒤 2단계 면접반영비율은 일반 50%, 기회균형(사회통합) 30%로 합산한다. 제주대 일반학생은 서류만으로 3배수를 정하고 면접30%를 더한다. 충북대 학생부종합Ⅰ은 서류100%의 일ㅂ괄합산 방식이다.
교과는 건국대 KU지역균형 5명이 유일하다. 전형방법은 교과70%와 서류30%를 합산하고 서류평가는 학생부의 교과학습발달상황만을 정성평가한다. 2인의 입학사정관이 배점은 300점 만점 기준, 학업역량 200점, 진로역량 100점을 부여한다. 세부 평가항목으로 학업역량에서는 학업성취도와 학업태도를, 진로역량에서는 전공(계열) 관련 교과 이수 노력과 전공(계열) 관련 교과성취도를 본다.

















